한국영화 최초의 디지털 시사회가 인터넷을 통해 열린다.
영화 ‘어깨동무·포스터’의 투자와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CGV상암10에서 디지털 시사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상영은 과거 ‘다이노소어’와 ‘브라더 베어’ 등 몇몇 외국영화에서만 시도됐다.
이날 행사는 기자 간담회, 디지털 영화 소개, 어깨동무 시사회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들도 CGV 홈페이지(http://www.cgv.co.kr)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CGV는 이번 행사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디지털 상영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지털 상영은 디지털로 제작된 영화를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라 불리는 디지털 영사기로 재생하는 것으로 스크린에 필름을 영사하는 방식보다 긁힘 현상 없는 선명한 화질과 소리를 구현하며 여러번 상영해도 최초의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12일 개봉하는 ‘어깨동무’는 기업비리 증거물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우연히 손에 쥔 동무(이성진 분)와 이를 수거하기 위해 형사 행세를 하는 태식(유동근 분), 꼴통(이문식 분)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정진영 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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