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자 지적을 받아온 정부지원 문화정보시스템의 대통합이 추진된다.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센터장 이홍재 http://www.kcis.or.kr)는 정부지원을 받아 구축된 대표적인 문화정보시스템인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http://www.culture-art.go.kr), 전국문화인프라종합네트워크(http://www.culturenet.or.kr) 및 문화정보통합검색시스템(http://www.culture.go.kr) 등 3개 시스템의 연계, 통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과 전국문화인프라종합네트워크가 보유한 정보를 연계, 통합해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한꺼번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전산원이 운영 중인 문화정보통합검색시스템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 시스템과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문화예술정보시스템과 전국문화인프라종합네트워크의 DB는 통합된 상태로 본격적인 통합검색서비스는 올해말부터 제공된다.
센터가 이처럼 문화정보시스템 대통합에 나선 것은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이들 3개 시스템에 대해 중복투자와 부실운영 등이 지적되자 문화부가 3개 시스템의 운영을 한국문화정보센터에 위임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양경모 한국문화정보센터 사업지원부장은 “3개 문화정보시스템은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있지만 통합됐을 때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3개 사이트가 연계 및 통합되면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은 국내 문화정보의 대표포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3개 시스템은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총 82억 1600여만원을 투입해 구축한 것으로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관련 지식정보 및 전시공연정보 △전국문화인프라종합네트워크는 지방에 흩어져있는 도서관, 박물관, 문화원 등이 보유한 문화정보와 공연 프로그램 △ 문화정보통합검색시스템은 각종 문화관련 기관이 보유한 문화정보의 통합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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