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3일 가이드북 형식의 보고서 ‘지역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정책과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문화산업클러스터정책협의회가 수행한 연구 보고서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지역순회포럼 및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클러스터의 틀을 활용한 지역 문화산업 육성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전문기업 유치 부진 △전문기업들의 역외 유출 △지역 문화산업체의 기술력 및 경쟁력 취약 등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단계적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이 제조업과 다르다는 점에서 하드웨어적 지원은 소프트웨어적 지원으로 바뀌어야하고 대규모 단지에서 문화산업지구 형태로의 정책방향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단계적 접근도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병민 정책개발팀 과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중요한 산업이며 디지털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발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 문화콘텐츠 관련 클러스터의 육성은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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