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세라믹(대표 이상경 http://www.isu.co.kr/ceramics )이 중국 둥관에 E-코어(E-코어) 공장을 설립한다.
이수세라믹은 강원도 문막의 E-코어 생산 설비 일부를 중국으로 이전, 오는 3월부터 연간 2200톤의 E-코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E-코어는 전자 제품의 전압을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대만 전자 업체들이 세계 구매량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생산 공장은 중국 둥관 지역에 밀집해 있다.
둥관 생산 설비는 2000평 규모로 설립되며 중국 내 물류 기지를 겸하게 된다. 이수세라믹은 이 공장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한 대만 및 한국·일본계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밀착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돼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이수세라믹은 올해 매출 80억달러를 달성하고 현재 2%인 대만 시장 매출 비중을 올해 6%까지 늘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경 이수세라믹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설립은 E-코어 최대 수요처인 대만 업체들이 밀집한 중국 둥관에 설립, 지리적 불리함으로 인한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둥관의 이수세라믹 공장은 기존 문막 공장의 생산능력 1만톤 중 2000여톤을 담당하게 되며 현지 인력 50여명을 채용,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문막 공장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R&D를 강화하여 코어 신규 수요 확보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막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내수 수요 및 중국·대만 이외 지역을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현재 E-코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총 2600억원 규모며 약 6만톤 정도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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