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터넷 경매(C2C) 모델에 주력했던 옥션이 고정 가격 판매 방식을 통해 인터넷 쇼핑몰(B2C) 시장에도 전격 진출한다.
옥션(대표 이재현)은 3일 내달 2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 방식과 유사한 고정 가격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경매에 주력했던 옥션이 B2C사업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쇼핑몰 분야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고정 가격 판매 방식은 일반 쇼핑몰에서의 구매 방식과 유사하며 다만, 일반 쇼핑몰의 판매 주체가 쇼핑몰인데 반해 옥션에서는 다수 회원이 자율적으로 판매 가격을 정하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옥션 측은 설명했다.
옥션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일반과 공동 경매 코너 외에 입찰 과정을 거치지않고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즉시 구매 코너를 개설했다. 고정 가격 판매의 수수료는 등록, 부가, 낙찰수수료로 구성된 일반 경매 수수료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이재현 사장은 “기존 인터넷 경매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마켓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해 마켓플레이스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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