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2일 번호이동성 시차제에 힘입어 지난 1월 한달간 총 25만763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공식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월평균 신규가입자가 통상 10만∼13만명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배에 가까운 유치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전체 신규 가입중 번호이동은 10만2857명, 010통합번호 신규 가입은 14만7906명으로 당초 기대와 달리 번호이동 가입자 실적이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1월 한달간 해지자도 16만5253명에 달해 전체 순증가입자는 8만5510명에 그쳤다. 하지만 이같은 순증 가입자규모는 지난해 10월 전체 누적가입자가 순증으로 돌아선뒤 최대 실적이며, 이에 따라 LG텔레콤 가입자수는 492만2367명으로 올라섰다. LG텔레콤은 “경쟁사들의 역마케팅에도 불구하고 25만명의 신규 가입 유치는 고무적인 수준”이라며 “전략단말기 출시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봄철 신학기 시즌에는 가입자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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