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웜바이러스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둠(my doom)’은 중지명령이 입력된 이달 12일까지 전세계 컴퓨터 e메일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핀란드의 컴퓨터 보안업체인 F시큐어가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F시큐어의 바이러스대책팀장은 “마이둠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에 입력된 날짜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달 12일 이후에는 바이러스가 확산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회성인 다른 대부분의 컴퓨터 웜바이러스와는 달리 마이둠에 감염된 컴퓨터는 이달 12일까지 계속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기 때문에 아주 악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의 이용자를 공격했지만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모른다”면서 “심지어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전문가들은 마이둠이 개인용 컴퓨터(PC) 내 패스워드나 파일, 또는 민감한 정보를 훔쳐가는 또 다른 바이러스의 침투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SOC그룹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앞서 최근 각각 마이둠과 변종 바이러스인 마이둠.B의 불법 배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5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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