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세계적인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손을 잡고 네이버·엠파스·야후 등이 과점하고 있는 검색 포털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냈다.
27일 KTH(대표 최문기)는 구글과 향후 2년간 검색서비스 공동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H는 자사 양대 포털인 하이텔(http://www.hitel.net)과 한미르(http://www.hanmir.com)의 웹페이지 검색 부문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한미르 이용자들에게는 도메인 한정 검색 등 특수기능을 제공하고 한미르의 키워드·전화번호 검색 광고·프리미엄 광고 등 광고 부문에도 검색 연동형 광고 기법을 적용, 광고 상품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문기 KTH 사장은 “세계적 품질의 검색엔진 도입으로 현재 운영하는 포털뿐 아니라 오는 하반기 오픈할 통합 포털의 검색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구글의 엔진을 사용하는만큼 인지도 향상과 방문자수 및 트래픽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KTH의 구글 검색엔진 도입이 최근 확산 바람이 불고 있는 종량제(P4P)방식의 검색광고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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