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첫 여성 부장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부장(39). 김 부장은 지난 88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과 함께 KOTRA에 입사한 뒤 국제경제처, 시장조사처, 구주·독립국가연합(CIS)팀, 국제통상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무역 및 통상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오는 5월 유럽연합(EU) 회원국이 15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로부터 EU시장 정보와 진출전략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김 부장은 더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 부장의 이번 승진은 오영교 사장이 누누이 강조해온 실적 및 역량 중심의 인사방침이 적용된데 따른 것. 첫 여성관장의 영예도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게 주위 평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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