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가 각종 연구소를 ‘특별보안구역’으로 설정, 보안장치를 크게 강화하고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전직원을 상대로 대대적인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서울 영동사옥 시스템IC연구소와 청주사업장의 메모리연구소 및 시스템IC 제품개발센터·연구소 등을 ‘특별보안구역’으로 지정, CCTV와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는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임직원도 사전 예방 방문시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사원증 미패용 임직원에 대한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 구역에 카드리더 운영, 출입지역 카메라 설치녹화, 개인용 PC에 대한 패스워드 설정 생활화, 특별 보안구역 출입 위반자에 대한 임직원 신고제 활성화 등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15일을 ‘보안의 날’로 정하고 이날은 사업부나 팀별로 보안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야간에 불시로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보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각 사업장내 기밀유출 방지와 직원들의 보안 마인드 강화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전문 보안교육 담당자를 초빙해 전사적인 보안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작년 11월부터 사내에 반입되는 모든 카메라폰 및 PDA 기기에 대해 카메라 렌즈부분을 가릴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원천 봉쇄하고 미봉상태이거나 스티커가 파손된 경우에는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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