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리퓨얼, 노트북용 연료전지 개발

메탄올 연료…연료전지 상용화 시금석 마련

 미국의 연료전지 벤처기업 폴리퓨얼(Polyfuel)사가 휴대폰·노트북용 연료전지를 출시해 연료전지 상용화에 시금석을 마련했다고 C넷이 18일 보도했다.

 이 노트북용 연료전지는 메탄올을 연료로 하며 기존 노트북 배터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10시간 정도 추가전원을 공급하는 용도에 그칠 전망이라고 C넷은 전했다.

 이 회사 짐 발콤사장은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국이 야외에서 감시용 카메라·센서 등의 전원공급 용도로 메탄올 연료전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가 연료전지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폴리퓨얼 이외에 도시바·스마트퓨얼셀·다이렉트메탄올퓨얼셀코퍼레이션(Direct Methanol Fuel Cell Corporation) 등이 휴대형 정보기기용 연료전지의 연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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