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가 올해 전세계 노트북의 30%, 그리고 내년에는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콴타는 지난해 약 930만대의 노트북을 출하, 3900만대로 추정되는 전세계 노트북 판매량의 24%를 차지했다. 대만 컴퓨터업계는 올해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4900만∼50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콴타는 이중 약 30%인 1500만대에 육박하는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콴타는 중국에 2곳 그리고 대만에 1곳의 공장 등 매달 약 120만대의 노트북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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