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토리지텍(대표 김운섭)이 테이프 드라이브 전문 업체에서 토털 스토리지 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국스토리지텍은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 주력 제품인 테이프 부문의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지난해 15%선에 머문 디스크·2차 스토리지의 매출 비중을 25% 정도로 끌어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스토리지텍은 작년 대비 20%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테이프, 디스크, 2차 스토리지 등을 아우르는 토털 스토리지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는다는 전략이다.
한국스토리지텍은 지난해 KT·LG전자·미래신용정보·경북대학교·우리은행·레인컴 등 대기업, 은행, 공공 등 전 분야에 걸쳐 20여개가 넘는 수요처에 디스크를 공급하는등 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스토리지텍은 이 여세를 몰아 영업 대상 수요처를 국내 1천대 기업으로 늘리고, 기존 협력업체가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수요처까지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직판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스토리지텍은 이같은 영업구조 변화를 통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간접판매 비중을 50%로 내리는 대신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운섭 사장은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전략에 기반해 단품 판매가 아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컨설팅을 포괄하는 토탈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2년내에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국스토리지텍은 경기가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15명에 이르는 인력을 추가 확충하는 등 영업력을 확대해 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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