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15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60 포인트 떨어진 849.02로 출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3.96 포인트(0.47%) 하락한 845.66으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주들이 하락했고 실적발표 시즌 이후 장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2220억원을 순매수하며 11일째 ‘사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509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3091억원) 속에 266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코스닥시장도 약세였다. 보합권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날보다 0.84포인트(1.82%)가 내린 45.0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3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모두 11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인터넷이 5.75% 급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통신서비스(-2.00%), 디지털콘텐츠(-2.60%), 컴퓨터서비스(-2.13%)의 하락폭도 컸다.
거래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보합권 등락 흐름을 보이다 실적 발표 직후 상승 반전, 0.40% 오른 4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카드는 9일째 하한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는 2.20%가 하락해 6일만에 약세로 전환했고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도 각각 1.75%와 2.54%가 내렸다. 인터넷주는 네오위즈가 하한가, NHN(-6.42%), 옥션(-2.88%), 다음(-5.23%)도 큰폭 내렸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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