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반도체업계가 공동추진하는 45나노 이하 제조공정 개발계획인 ‘나노CMOS 프로젝트’가 유럽집행위원회(EC)의 지원승인을 받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8일 보도했다.
나노CMOS 프로젝트는 ST마이크로, 인피니온, 필립스 등 3대 유럽 반도체 메이저가 주도해 2010년까지 45나노 이하 32나노미터(nm) 반도체 공정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EC가 오는 3월부터 2010년까지 진행되는 나노CMOS 프로젝트 중에서 초기 27개월간의 연구자금, 2400만 유로만을 승인한 상태라고 전했다.
나노CMOS 프로젝트는 오는 5월 벨기에의 IMEC연구소에 완공되는 300mm 웨이퍼팹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일차목표로 45나노공정에서 S램을 2005년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범유럽 반도체연구사업(Meadea+·메디아플러스)’이란 대규모 연구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사한 기술목표를 지닌 나노CMOS계획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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