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해 우선 각군 75개 중대에 위성인터넷 PC방을 설치키로 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국방부는 군인공제회C&C를 통해 이달중 중대별 위성인터넷 PC방 현장조사 실시에 착수, 2월까지 설치 및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이후 실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1단계로 위성인터넷 PC방이 신규 설치되는 부대는 육군은 9사단 28연대, 6사단 19연대, 27사단 78연대, 해군 1전단, 해병 6여단, 공군 16전투비행단 등이다. 또한 지난해 인터넷 PC방이 시범 설치된 각군 6개 중대에도 위성인터넷이 새로 설치된다. 올해 중대별로 설치되는 위성인터넷 PC는 9대다.
국방부는 이어 내무반 시설개선과 연계, 전군의 6840개 중대에 위성인터넷 PC방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위성인터넷 PC방은 군인공제회가 올해부터 본격 구축하게 될 통신위성 인프라를 이용하게 된다. 국방부는 위성인터넷 설치시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방화벽·유해차단 서버 등을 통해 중앙보안통제를 강화하고, 보안전용 PC에서 보안통제를 실시키로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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