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디지털전자산업부문 수출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분야로 자리잡았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디지털전자산업부문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22.1% 증가한 747억1100만달러로 늘어나고 수입은 17.6% 증가한 444억5300만달러를 기록, 302억5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렸다.
품목별는 휴대폰을 포함한 무선통신(37.4%), 반도체(17.5%), 디지털가전(17.3%), 컴퓨터(15.8%)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특히 휴대폰 수출은 2002년보다 36.6% 증가한 133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에 이어 네번째 주력 수출품목으로 부상했고 세계시장에서도 3위권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59% 증가한 119억6400만달러를 나타냈고 러시아(62.3%), 호주(43.8%), 유럽(23.6%), 일본(17.8%), 미국(4.8%) 등으로의 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디지털 전자산업부문은 내수 부진상황에서도 전체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면서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에도 미국·일본의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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