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검찰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에 수사관 10여명을 급파해, 회계자료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한화그룹에 대한 비자금 단서가 포착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중순 최상순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룹 구조본의 관계자는 “(정치자금 관련해서) 불법적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진에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만 내려왔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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