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연구·개발(R&D)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NEC는 그동안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각 사업별로 유지해오던 R&D 조직과 연구소들을 본사의 총괄 사업부인 ‘R&D 유닛’으로 흡수·통합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R&D 유닛은 각 사업부내 R&D 부문과 중앙연구소로 이관되는 인터넷 시스템 연구소 등을 총괄하게 된다.
NEC의 이번 방침은 현재 R&D에 투입하고 있는 3200억엔을 단일 체제하에서 보다 효과적인 인력 배치, 수익과 직결되는 체제 정비 등에 투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문은 R&D 유닛이 기존 총 9개 사업부와 동등한 위치에서 NEC의 R&D를 총지휘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R&D 유닛은 NEC의 연구인원을 기존의 1450명에서 2000명으로 약 50% 증원하고 관련 예산도 향후 3년간 50%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제 어디서라도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유비쿼터스’ 관련 연구 인원을 4배 이상(약 130명)으로 늘리고 보안 및 휴대폰 관련 인원도 각각 2.5배씩 확충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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