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가스텍(대표 이화언 http://www.cosmogastech.com)이 대기압과 가스압의 차압을 이용해 가스누출을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가스누출 확인 및 차단기를 개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차압식 가스누출 감지기는 압력의 차이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1cc의 가스만 새더라도 즉각 육안으로 알 수 있고, 가스누출시 3초 이내에 자동차단 및 누출량까지 측정할 수 있다.
코스모측은 “가스 누출시 수초 내에 확인할 수 있어 감지 및 차단에 5분 이상이 소요되고 누출량을 감지할 수 없는 전자식 센서에 비해 기능이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특허 획득에 이어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이며, 다음달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사용상 안전승인인 검사필증을 받을 예정이다. 코스모가스텍은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에너지안전과 검사 특례 및 가스안전공사 기술기준처 검사 특례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20만∼80만원대인 기존 전자식 가스누출기의 가격의 10% 수준에 불과한 2만5000원에 불과해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자랑한다.
홍성식 연구실장(50)은 “연 20만대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추었으며 국내 도시가스업체와 통신업체 등 관공서와 중국·인도·베트남 등 최근 공급을 요구해오고 있는 국내외 가스관련 대형 수요처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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