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TV용 대형 TFT LCD 패널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내년 봄에 약 900억엔을 투입, 미에현 가메야마에 위치한 대형 LCD공장의 생산 능력을 당초 계획의 3배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샤프는 이번 설비 증설로 가메야마 공장의 30인치 LCD TV 생산능력이 월간 36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샤프는 아울러 가메야마 공장에 설치된 한 개의 생산라인 외에 두 개의 생산라인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샤프는 이로써 가메야마 공장에 모두 2000억엔 가량을 쏟아붓는 셈이다.
신설 생산라인 2곳에서는 25∼40인치 LCD패널이 주로 생산되며 이르면 내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샤프가 작년 세계 LCD패널 시장에서 13.4%를 점유, 한국의 LG필립스LCD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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