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전자(대표 안재화 http://www.seilpcb.co.kr)는 지난 85년 인쇄회로기판(Rigid PCB)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래 최근 약 7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아이템으로의 전환과 새로운 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올해 세일전자는 한 차례 전환기를 맞았다. 그동안 성장 위주의 기업 경영에서 탈피 내실 경영으로 경영방침을 정해 주요 원자재 조달선 다변화와 유실비용 발생억제, 생산성 극대화, 내부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영업이익 창출에 전사적으로 매진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해 손익 실적이 한층 개선됐으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 3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약 2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올 7월에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신규 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FPCB 시장에 적극 참여한다는 목표로 월 10,000S㎡ 규모의 FPCB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 완료하였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특히 이 회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FPCB는 회로선을 70㎛까지 보장할 수 있어 카메라폰용 고주파(RF) 기판 등 고부가가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업체 4곳으로부터 품질승인을 받아 시제품 및 소량 양산에 들어갔으며 RF기판 휴대폰용 LCD 업체와도 품질승인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예상된다. 또 휴대폰 카메라모듈, 디지털카메라, LCD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 2006년까지 생산규모를 20,000S㎡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FPCB 신규 라인 설립을 계기로 다층회로기판(MLB) 사업에서 특수 기판제조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세일전자는 PCB 사업의 다각화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테플론, 빌드업, 연성회로기판, 경성연성, MFPC 등을 개발해 특허권과 실용신안을 인증받아 제조기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안재화 사장은 ‘고객제일, 품질제일, 인재제일’의 비전을 세우고 향후 PCB 업체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벤처기업, 이노비즈,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무역협회로 수출의 탑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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