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연구소 소장들은 ‘신용불량자 양산 및 가계부실’을 올해 경제분야 톱 이슈로 꼽았다. 또 내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과제로는 ‘노사관계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적했다. 월간 ‘전경련’이 최근 조사한 15개 경제연구소장이 본 2003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4년 경제정책과제를 소개한다.
◇2003년 10대 경제뉴스=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화두는 ‘신용불량자 양산 및 가계부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극도로 위축된 경제상황을 보여주듯 ‘내수침체’가 2위, ‘노사관계 불안정’이 3위에 선정됐고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은 5위로 밀렸다.
◇내년 경제 상황=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노사관계 불안’, 그 뒤를 ‘가계부문의 도산(신용불량자 양산)’과 ‘정치논리의 확산으로 인한 일관된 경제정책 부재’를 지적했다. ‘고용불안’과 ‘정치 불안정’, ‘집단이기주의의 심화’, ‘카드사 부실 등 금융불안’ 등에도 우려를 표했다. 내년 실업률은 4.2%, 대미 달러 환율은 1160원으로 예측했다.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과제=최우선 과제로 ‘노사관계 안정’을 꼽았다. 또 ‘기업의욕 고취’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일관된 경제정책’, ‘고용안정’을 새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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