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의 1872억원보다 4배 이상 많은 832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IT업종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올해 주요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은 작년 18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4.4배 증가한 832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개인은 2673억원을 순매수, 전년도의 14.7% 수준에 그쳤으며 기관은 7649억원을 순매도, 지난 2000년 이후 4년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 비중을 보면 개인은 92.56%의 높은 매매 비중을 보인 데 반해 기관은 3.59%의 매매 비중을 보였다. 외국인의 경우 매매 비중은 2.73%에 불과했으나 시가총액 보유 비중이 지난해말10.52%에서 올해말 14.36%로 증가하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외국인 및 개인의 업종별 매매 규모를 보면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IT하드웨어에 순매수가 집중되며 외국인이 각각 2690억원과 3633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개인은 각각 3351억원과 5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전업종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IT관련 업종에 대한 매도 강도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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