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세계 최고속 D램을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매초 3.3기가(1기가=10억)비트로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빠른 D램을 개발,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D램 반도체는 미국 램버스사가 보유한 신호 주파수가 동일하더라도 전송 속도를 8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
기억용량이 512메가(메가=100만)비트인 이 D램 반도체는 오는 2005년 1월부터 요카이치 공장에서 월 100만∼200만개 규모로 양산된다.
도시바는 지난해 봄 PC 등에 적용되는 범용 D램 사업에서 손을 떼고 고성능 디지털 가전기기 및 가정용 게임기용 고속 D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