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대한 온라인 수출이 8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발급된 온라인 수출 확인서발급은 금액기준으로 5520만달러로 작년 전체 수출(2960만달러)보다 8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2560만달러)가 412%의 증가율을 보이며 1위에 올랐고 다음이 디지털 영상물(1120만달러), 오락·게임 콘텐츠 개발서비스(910만달러), 응용 소프트웨어(520만달러), 시스템통합 분야(18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관련 분야와 교육용 콘텐츠 개발서비스, 생활문화정보용 콘텐츠 개발서비스, 개발용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수출도 활기를 띠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캄보디아, 일본, 대만, 독일, 중국, 프랑스, 캐나다, 영국, 미국, 홍콩 등 순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온라인 수출 증가율은 158%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1년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에 대한 온라인 수출도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된 이후 수출실적이 크게 늘고 있으며, 확인서 발급을 받지 않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온라인 수출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s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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