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전자문서 이용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비즈니스서식 온라인지원서비스(전자서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ECRC에서 개발한 전자서식 시스템을 전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네트워크와 중소기업에 제공키로 했다.
전자서식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일상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은 문서를 전자문서 교환(EDI) 수준으로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서식은 세금계산서, 견적서, 거래명세표, 견적의뢰서, 입금표, 청구서, 발주서, 인수증 등 21종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20여가지의 다양한 문서를 작성, 전달, 보관하는 기능과 거래처관리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손쉽게 전자문서를 작성·전달하거나 과거의 거래정보 및 사용통계 등의 열람도 가능하다.
산자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절차에 익숙한 중소기업들이 선뜻 전자문서 이용에 나서려 하지 않는데다 기존의 전자서식 서비스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 의해 유료로 제공돼 접근하기가 더 어려웠다”며 “우선은 이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전자문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점차 표준을 통해 양식들도 통일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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