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육 사이버대학 점검]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노재봉 http://www.sdu.ac.kr)는 지난 2001년 개교 이후 3년 연속 사이버대학 최고경쟁률을 기록, 명실상부한 사이버대학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년간 서울디지털대학교의 평균 재등록율은 85%를 웃돌고 학기 중 출석률은 90%를 넘어 다른 사이버대학들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개교 당시부터 지켜온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교육 철학인 ‘철저한 학생중심의 교육과 서비스’를 꾸준하게 실천한 결과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하나의 강의를 한명의 전담 교수가 아닌 과목 담당 교수·실무 전문가· 외부 겸임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팀 티칭’ 방식을 적용,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의 질의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용자 중심 서비스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실제로 내년 2월 서울디지털대학교 조기 졸업자의 오프라인 명문대학원 진학도 이런 노력의 결실이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의 이직과 재취업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고 개개인의 적성평가 및 취업가능 여부를 진단하는 맞춤 컨설팅과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커리어센터’를 개설한 것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커리어센터 내 ‘SDU 동문 네트워크’를 구성, 인맥을 적극 활용한 재학생 취업지원에도 나서는 것은 타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이 대학만의 자랑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추진, 중국 베이징 대학과 공동으로 공동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디지털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시아 교육네트워크 구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04년 인문사회계열과 IT계열로 나눠 38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2003년 신입생 모집 정원 2400명에 비해 1450명 늘어난 규모다. 고교 졸업이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e-경영학부·법무행정학부·무역학부·부동산학부·영어학부·중국학부·미국학부·휴먼서비스학부 등 8개 학부 13개 전공으로 나뉘고 IT계열은 멀티미디어학부·디지털영상학부·소프트웨어학부·디지털정보학부 등 4개 학부 6개 전공으로 나뉜다.

 e-마케팅·e-재무금융·전자무역·게임·애니메이션·디지털디자인 등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한 전공들을 개설하고 있다.

 노재봉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는 평생교육 시대”라며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평생교육 시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고, 최대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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