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이어 구글도 ‘책 내용 검색’을 시작했다.
구글은 사용자가 찾는 특정 단어나 구절을 검색, 본문 중에 해당 검색어가 있는 책의 요약과 비평, 저자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구글 프린트 베타’ 서비스를 최근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결과 목록에는 책을 살 수 있는 사이트 주소 및 연관 키워드에 관한 구글 광고가 함께 나타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검색창에 ‘print.google.com’과 함께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구글은 랜덤하우스, 월터&로스 등의 출판사들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6만여종의 책을 검색할 수 있다.
‘구글 프린트 베타’는 우선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최근 택배 등록 번호, 특허 번호, 전화 번호 등 다양한 번호를 검색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서치 바이 넘버’ 서비스, 웹브라우저 없이 검색하는 ‘구글 데스크바’를 시작하는 등 검색 강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앞서 지난 10월 이와 유사한 ‘서치 인사이드 더 북’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검색과 광고를 결합,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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