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DTV)전송방식을 놓고 첨예하게 맞선 정보통신부와 방송사의 대표가 19일 직접 만나 대화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정연주 KBS 사장, 이긍희 MBC 사장, 송도균 SBS 사장, 고석만 EBS 사장 등 방송 4사 사장과 서울 모처에서 조찬을 겸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통부 장관과 방송사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진 장관 취임이후 처음이며 특히 DTV 논쟁이 가열된 가운데 당사자끼리 만났기 때문에 이번 회동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DTV 전송방식 논란 지속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으며 방송사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방송사 사장은 전송방식에 대한 정통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전송방식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킬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통부는 20일에 광역시의 방송 사장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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