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백성기)는 미국의 스탠퍼드 선형가속기센터(SLAC·소장 조나단 도팬)와 최근 양기관의 협력증진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교류 및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방사광 이용 연구성과에 대한 전문기술 정보교류와 시설의 효율적인 이용 및 공통된 특수기술에 대한 의견교환, 연구를 위한 지원 등을 담고있다.
백성기 소장은 “세계 유수의 가속기와의 연구협력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연구역량과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연구협약체결을 계기로 전문연구요원, 연구원의 파견 등 양 기관의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LAC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속기연구소 중 하나로, 지금까지 세번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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