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한국전력공사의 가상사설망(VPN)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VPN 구축은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자동화 통신망 관리시스템용으로 사용되는데 기존 전용선에 VPN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전자동화 통신망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전력 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으로 본사와 서울지역본부 및 14개 지사가 연결돼 있다.
퓨쳐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본사에 ‘시큐웨이센터 2000’, 서울지역본부와 14개 지사에는 ‘시큐웨이게이트 1000’ 15대와 ‘시큐웨이게이트 100’ 172대를 각각 설치했다.
김광태 사장은 “일반적으로 VPN이 전용선을 대신해 비용 절감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전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이중보안을 위한 암호화 통신장비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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