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활성화 민간 협의체 출범

 남북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협의체가 마련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민간차원의 남북경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남북교류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19일 여의도 기협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강신호 전경련 회장, 김영수 기협중앙회 회장 등 발기인 대표와 학계, 언론계,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민경협 설립 취지문 채택 및 정관 제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이사장 등 임원선출에 이어 대북사업과 관련해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민경협은 향후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남북 경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정부와 기업간 조정, 연구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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