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연말을 맞아 재무 리스크가 적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다이하드’주식에 관심을 가질것을 권고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다이하드 주식이란 5일·20일·6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 접어들면서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되는 종목을 지칭한다”면서 이들 종목은 20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해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60일선까지 밀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조정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곧 상승추세로 복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이하드 종목들도 △20일선을 하회한 뒤 단기적으로 시세 회복이 늦어지거나 △이동평균선이 꺾이기 시작하고 △고점에서 대량 거래된 후 음봉을 나타낼 경우에는 일단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다이하드 주식으로 대우종합기계· 효성· 대원강업·동양기전·현대차·삼성SDI·평화산업·현대모비스·신세계·현대백화점·대한항공·서울반도체·대백신소재·백산OPC 등을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