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연출 김종창·김규태, 극본 박정란)’이 제5회 남녀평등방송상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남녀평등방송상’은 한해 동안 방영된 공중파 및 유선 방송프로그램 중 평등문화의 실천과 대국민 의식제고에 기여한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노란손수건’은 호주제의 문제점과 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이 인정돼 대상작에 선정됐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CBS 특별기획 ‘21세기 백년지대계-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가, 교양부문 우수상에는 전주방송의 ‘남녀를 넘어 우리는 동기-부사관 임관 108일간의 기록’과 경인방송의 여성의 날 특집 ‘2003년 여자들의 선택’, KBS 생방송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 제3회 ‘생리대 면세하라!’가, 오락부문 우수상에는 EBS의 TV로 보는 원작동화 ‘난 이제부터 남자다’, MBC의 가정의 날 특집극 ‘제비꽃’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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