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회장 신현수 http://www.medios.or.kr)가 추진하는 162억5000만원규모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프로젝트가 결국 SK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로 넘어갔다.
조달청(청장 김경섭 http://www.pps.go.kr)은 비트컴퓨터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상실 결정 이후 사업자 선정방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재입찰을 실시하지 않고 당초 차순위 협상 대상자와 본 계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지 12월 15일자 8면 참조
조달청 양인용 사무관은 “차순위 협상 대상자 본 계약을 추진할지 혹은 재입찰을 추진할지에 대해 고문변호사 및 외부 자문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토대로 구매업무심사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와 SKC&C에 조달청의 결정 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지난 한달여간 계속됐던 연합회와 비트컴퓨터, SKC&C간 공방과 논란이 마침내 일단락됐다.
SKC&C 윤석원 상무는 “오는 20일 이전에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연합회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본 계약에 필요한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의료원·대구의료원·인천의료원 등 연합회 산하 전국 32개 의료원 PACS 도입에 필요한 CR(Computed Radiography) 및 DR(Digital Radiography)장비·필름프린터·판독용 모니터 등 하드웨어 장비를 포함하는 의료정보분야 대형 프로젝트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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