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타임워너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인터넷 사업에서 손을 뗀다고 파이낸셜타임즈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코모는 타임워너와의 합작사 도코모AOL의 주식 전량(42%)을 연내에 타임워너의 인터넷부문 자회사인 아메리칸온라인(AOL)에 매각키로 했다.
도코모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도코모AOL을 통해 PC와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융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해왔으나 당초 기대와 달리 회원 수가 늘어나지 않는 등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코모가 이번에 매각하는 도코모AOL은 지난 96년 AOL재팬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0년말 사명을 변경하면서 도코모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한편 도코모와 더불어 소액 출자한 미쓰이물산, 니혼게이자이신문 등도 조만간 보유 주식을 AOL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FT는 전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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