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음악서비스의 대명사인 소리바다가 창업 5년만에 첫 기관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기술투자(대표 양정규)는 16일 온라인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업체인 소리바다에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2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8년 창업 후 처음으로 기관투자를 유치한 소리바다는 이번 자금을 유료 온라인 음악서비스 모델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기술투자는 소리바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재무 파트너의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박동원 한국기술투자 상무는 “이번 결정은 온라인 음악시장이 오프라인 음반판매 시장을 추월하고 미국 등 세계 온라인 음악산업의 유료화 정착 등과 관련된 유료 서비스와 해외진출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면서 “향후 신규 서비스와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으로 소리바다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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