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남북 당국간 회담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열린다.
남북 양측은 남북경제협력제도실무협의회 4차회의와 청산결제실무협의, 남북원산지확인실무협의회 1차회의 등 세가지 회담을 동시에 개최하고,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경협제도 실무협의회는 개성과 금강산 지역에서의 남측 주민 통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하며, 무사귀환 등 신변안전을 당국간 합의에 의해 보장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청산결제합의서 발효 이후 첫 남북간 회담인 청산결제 실무협의회에서는 청산거래 한도, 신용한도, 이자율, 대상품목 등을 결정하게 된다.
원산지확인 실무협의에서는 지난 7월 31일 합의한 ’원산지 확인절차에 관한 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서 진위여부의 확인, 세부기준, 통관질서 유지 등 세부내용을 협의하게 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