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월드 `겨울방학 체험학습교실` 인기

 정보통신체험학습관 IT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체험학습교실(1월 2일∼2월 6일)에 청소년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교실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IT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 개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접수를 시작한지 사흘만에 50% 이상이 접수되는 진기록을 보였다.

 이처럼 IT월드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현직 교사의 충실한 강의를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체험학습을 진행해 내용이 알찬 것으로 정평이 난 데다 참가비 대부분을 정통부가 지원해 학생 부담금이 5000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

 게다가 방학이라는 이유로 계획없이 게임이나 채팅에 몰입하기 쉬운 청소년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 때문에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IT월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게임 그만하라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건전하면서도 흥미를 끌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IT월드 프로그램은 정보기술의 또 다른 측면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24일까지 받으며 신청은 IT월드 홈페이지(http://www.itworld.or.kr) 및 전화(02-2105-4443∼4)로도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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