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용체계(OS) 사용자도 전화접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 유나이티드온라인은 자사의 전화접속 인터넷 서비스 ‘넷제로’와 ‘주노’를 리눅스 기반 PC OS인 ‘린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린도 ISP 소프트웨어는 린도OS에 포함돼 있으며 넷제로 및 주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AOL이나 MSN, 어스링크 등 주요 ISP들은 린도OS용 전화접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유나이티드온라인은 “린도OS PC에도 전화접속 인터넷을 제공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의 인터넷 접속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아직 린도OS를 지원하지 않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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