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181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2003년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조8986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올들어 자세를 전환, 지난 10일까지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전기·전자가 4조15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업(2조334억원), 운수장비(1조9151억원), 화학(7432억원), 전기가스(5459억원), 철강·금속(4940억원)의 순이었고 종이·목재는 5억원 매도 우위였다.
10대그룹별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삼성이 2조7493억원으로 수위였고 LG(1조4430억원), 현대차(8268억원), SK(5536억원), 현대중공업(3264억원), 한진(2842억원) 등의 순이었는데 금호는 순매수 규모가 16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지난해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순매도로 전환, 각각 9조7680억원, 5조44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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