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텔콤(대표 김성일)이 국내 최초로 무선 키폰(모델명 WKP-308)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11일 “3년간의 노력끝에 자체 개발한 무선 프로토콜을 채택한 무선 키폰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했다”며 “무선 키폰은 전화설치 공사가 간편하고 유선 전화에 비해 이동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회사 김성일 전무는 “기술적인 면에서 20년 이상 이렇다 할 발전이 없었던 키폰 시장에서 무선 키폰의 등장은 혁신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격도 유선 키폰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김익종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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