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생명공학 및 과학기술 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된다.
11일 통일부와 학계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정혁 단장을 포함한 연구원 5명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연구위원 등 총 6명은 남북 과학기술 협력방안 협의차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간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북기간 동안 남측 과학자들은 북한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과학원을 방문, 과학기술 협력방안 및 자생식물 조사·보존 등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연구위원은 이번 방북을 통해 과학기술부 위탁연구과제인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 기본계획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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