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이레보, 대경기계, 청호정보통신이 과기부가 KT마크(신기술인정마크)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유공자기업 부문 수상기업으로 결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현대자동차 김우태 수석연구원 등 3명도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과기부는 지난 10년간 KT마크를 획득한 기업과 인정 신기술 개발자 중에서 총 49명의 대통령·국무총리·과기부장관 표창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KT마크 인정제도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해 줌으로써 기업화를 촉진하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9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군에서는 LG전자가 98건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86건), LG화학(51건), 현대자동차(4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군에서는 에이스테크놀로지스와 핸디소프트가 각각 6건씩 KT마크를 획득, 가장 많았고 케이디파워(5건)·코어세스·퓨쳐시스템(이상 4건) 등이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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