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맞춤형 선물도 인기

 향긋한 향수, 따뜻한 머플러와 장갑 등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이 많지만 요즘 온라인에서는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연출하는 맞춤선물이 인기다.

 종류도 다양하다. 연말연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맞춤달력부터 맞춤동화책, 맞춤앨범, 맞춤시계까지 각양각색이다.

 맞춤달력은 달력에 사진과 기념일, 메모를 넣어 ‘나만의 추억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양면, 단면에 따라 2만원부터 3만원대까지 있다. 결혼·신혼, 육아·아동 등 각 대상층에 맞게 서비스가 특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지데이(http://www.ezday.co.kr), 아이뷰(http://www.eyeview.co.kr), 드림위즈(http://www.dreamwiz.com), 마이클럽(http://www.miclub.com), 한미르(http://www.hanmir.com) 등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달력을 만들려면 이들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달력의 종류를 선택한 다음, 스캔받은 사진이나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글을 올리면 된다. 걸리는 시간은 5일에서 일주일이며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대량으로 주문할 경우 최대 40∼50%까지 할인된다.

 맞춤시계나 맞춤목걸이는 본인이나 상대방 사진을 넣어 시계와 목걸이를 만드는 것으로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맞춤앨범도 연인들에게 선물로 추천할 만 하다. 사진뿐 아니라 사진에 얽힌 추억과 메시지를 담아 예쁜 책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효과 만점이다. 사이즈도 포켓 사이즈와 CD 사이즈, 북 사이즈가 있으며 가격대도 2만원에서 4만원대로 다양하다.

 포토팝(http://www.photopop.co.kr), 디피매니아(http://www.dpmania.com) 등이 있으며 만들기전에 실물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신세대 부모들이 자녀에게 선물할만한 아이템으로는 맞춤동화책이 적합하다. 맞춤동화책은 인어아가씨, 콩쥐팥쥐 등 동화책의 주인공 이름을 아이 이름으로 바꿔 제작하는 것으로 동화책 도입부에 집주소를 넣고, 겉 표지에 아이 사진을 넣을 수도 있다. 아이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별도 페이지로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동화책 종류에 따라 5000원에서 2만원대까지 있으며 마이아이북(http://www.myibook.co.kr), 내마음의동화(http://www.izoara.co.kr)에서 서비스중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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