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번호이동성 시장을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잡는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ecom.com)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 ‘메이데이-오월의 축제’를 주제로 ‘대학축제와 가족을 테마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고객을 관리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원규군(성균관대 경영학과 3학년)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에 맞춰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광고·홍보, 상품·서비스, 마케팅 전략 등 분야에서 실시됐다. 우수상은 김태은(세종대 디자인 3학년), 정석환(고려대 경영학 4학년)군이, 장려상은 조정민(연세대 컴퓨터 4학년), 김장성(고려대 경영학 4학년), 정재훈(한성대 경영학 2학년)군이 각각 수상했다.
회사측은 이날 LG텔레콤 본사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장학금과 최신 카메라폰을 수여했다.
최동욱 마케팅 전략담당 상무는 “참가자들의 경우 마케팅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이지만 참신함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당선작 중 일부는 LG텔레콤 마케팅 전략에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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