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비쿼터스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국제 심포지엄’이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월터 벤더 미국 MIT 미디어랩 소장을 비롯해 HP·오라클·인텔·삼성·LG·SK 등 국내외 IT기업과 ICU·ETRI 등 학계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 다양한 유비쿼터스 기술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한다. 관련기사 면
벤더 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첨단기술 연구를 통해 혁신성, 응용성, 경제성 등이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엔지니어로서 미래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HP ‘쿨 타운(Cool Town)’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크 매너스 이사와 마이클 보브 MIT 교수, 그리고 오라클의 스테판 마에스 이사 등도 초빙돼 유비쿼터스 모바일 기술이 가져다줄 미래 생활의 변화를 직접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한탁돈 연세대 교수, 조위덕 유비쿼터스기술개발사업단장, 김채규 ETRI 컴퓨터소프트웨어연구소장, 이동만 ICU 교수, 김현태 인텔 통신네트워크 본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각종 유비쿼터스 사업 모델 및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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