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신규 355개 업체를 포함해 총 1만7874개 기업을 내년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하고 모두 7000명의 현역 입영대상자를 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신규 병역지정업체 355개사는 지난해의 신규선정 규모인 690개 업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현역 입영대상자도 지난해 1만1000명에서 산업기능요원이 4000명 축소됐다.
병무청은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이공계 우대정책 및 연구인력 지원의 극대화를 위해 올해 수준을 유지키로 했으나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감축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결과는 관할 지방병무청을 통해 해당업체에 통보될 예정이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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