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터넷기업대상`에 지식발전소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와 공동 주관한 ‘제4회 올해의 인터넷기업대상’에 포털사이트 엠파스(http://www.empas.com)로 널리 알려진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를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식발전소는 총 30개 인터넷기업이 응모한 올해 대상 선정에서 10개 언론사,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대상으로 최종 선정,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의 영예을 안은 지식발전소는 지난 96년 설립된 뒤 자연어 검색서비스를 기반으로 검색서비스 분야에 주력, 지난 2000년부터 4년 연속 검색포털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검색시장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112억원에 경상이익 51억원을 기록하고 코스닥시장에 화려하게 진출함으로써 인터넷업종의 코스닥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활용산업부문에 응모한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정상우)를 비롯해 지원산업부문의 능동형 보안솔루션업체 엑스큐어넷(대표 이재형)과 기반산업부문의 콘텐츠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대표 오재철)이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상인 글로벌부문과 신생기업부문에는 각각 컴투스(대표 박지영)와 누리비전(대표 심동호)이 나란히 뽑혀 인터넷기업협회장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이들 수상업체는 오는 11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2003 인터넷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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